토스증권 미스티, MSTY 24년 12월 실제 배당수령 및 투자계획

지난주 미스티의 배당일이 지나고 월요일쯤에는 들어올 줄 알았던 배당이 안 들어와서 이거 안 들어오는 거 아냐? 라며 걱정했습니다. 토스의 배당예정금액을 보며 에이 들어는 오겠지 라며 기다렸더니 드디어 어제 들어왔는데요. 과연 이번 배당은 세후로 얼마가 들어왔는지 보겠습니다.

 

세후 배당금액

 

 

제가 매수한 수량은 13일 그리고 배당락전일인 19일 까지 총 8주를 구매했습니다. 배당금은 오른쪽에 보이는 사진처럼 세전으로 24.66달러를 받았고 주당 3.0825이고 외국납부세금 3.7달러를 제외하고 20.96달러 원화로 30,392원 정도가 들어왔습니다. 세후로는 주당 2.62달러로 기대했던 배당금액보다는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토스 배당 지급일

앞서 보여드린대로 토스로 미스티를 투자를 했었는데요. 타 증권사에서는 23일에 오전 지급이 되었지만 토스는 크리스마스이브날 선물로 주려고 한 건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하루 늦은 24일에 배당금이 지급이 되었습니다.

 

배당지급일이 다른 증권사에 비해 많이 늦은건 사실입니다. 타 증권사들 중 토스처럼 지급이 늦은 곳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다른 곳들보다 늦게 주는 게 계속되다 보니 토스에서는 배당금 투자를 하기가 살짝은 불편한 부분이긴 합니다.

 

고배당주로 투자를 하면서 재투자를 하거나 환전등으로 바로바로 현금흐름을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토스증권보다는 배당일이 하루라도 빠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앞으로 투자 계획

지난글에서 저는 투자성향이 고배당주에 적합하지 않아 매도할 계획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미스티는 배당락 이후 바로 처분을 못하였고 좀 더 늦게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 매도를 하였습니다. 사실 바로 처분하고 싶었으나 조금이라고 오른 상태에서 팔고 싶어서 기다렸다가 하락빔을 제대로 맞아버려서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저는 40만원 정도 투자하고 있었고 손실 금액도 소액인지라 계속 들고 있을까 했습니다. 그러나 40만 원이면 다른 주식을 1~2주 더 살 수 있는 금액이기에 아직은 시드가 적은 천만 원 단위의 투자자인 저에겐 큰돈이라 매도를 결심했습니다.

 

매도 일어날 종가는 제가 매도한 금액보다 1달러 정도 오르긴 했지만 당분간은 연말 연초로 하락빔이나 상승빔 둘 중에 하나는 크게 올 거 같아서 안전하게 달러로 보유하고 있을 계획이라 크게 후회는 안 하는 부분입니다. 이상 미스티의 투자 후기글이었습니다.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